[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미국 1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뉴욕증시 선물이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달러는 약세를 이어갔고, 미 국채금리는 4.14%대로 내려왔다.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조정 흐름을 보였다.
11일(현지시각) 오전 8시30분 발표될 1월 비농업 고용은 정부 일부 셧다운 여파로 일정이 지연됐다. 시장 예상치는 5만5000명 증가다. 12월 5만명보다 소폭 늘어난 수준이다. 실업률은 4.4%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4분기 임금 상승률이 둔화하고 구인 건수가 감소하는 등 고용시장이 점진적으로 식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고용이 예상에 못 미칠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4월 금리 인하 기대가 재차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
지수 선물 소폭 상승
미 동부시간 11일 오전 8시 기준 S&P500 지수 선물은 6968.00으로 0.09% 상승했다. 다우지수 선물은 5만331.00으로 0.12% 올랐다. 나스닥 선물은 2만5240.00으로 0.09% 상승했다.
러셀 2000지수 선물은 2692.70으로 0.16% 상승했다. 반면 변동성지수(VIX)는 17.96으로 3.46% 올라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반영했다. 전날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 종가를 경신한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과 S&P500은 조정을 받으며 지수 간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달러 약세·10년물 4.147%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약세가 이어졌다. 달러인덱스는 96.71로 0.09% 하락했다. 최근 반등 시도에도 불구하고 96선 초반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채권시장에서는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4.147%로 0.051%포인트 하락했다. 전날 12월 소매판매가 보합에 그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된 데 이어, 고용 둔화 가능성이 금리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금리는 최근 5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유가 65달러대⋯금·은 동반 강세
원자재 시장에서는 에너지와 귀금속 가격이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물은 배럴당 65.33달러로 2.14%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70달러선을 웃돌았다.
금 선물은 온스당 5095.10달러로 1.27% 올랐다. 은 선물은 85.070달러로 5.83% 급등했다. 구리 선물도 2.04% 상승했다.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이 동시에 오르는 혼조 양상이 나타났다.
디지털자산 시총 2.11% 감소, 비트코인 약세
디지털자산 시장은 약세 흐름이다. 전체 시가총액은 2조2900억달러로 2.11% 감소했다. 비트코인(BTC)은 6만7094.00달러로 24시간 기준 2.14% 하락했다. 이더리움(ETH)은 1950.89달러로 2.78% 내렸다.

엑스알피(XRP)는 2.59% 하락했다. 비앤비(BNB)는 5.41%, 솔라나(SOL)는 3.34% 내렸다. 트론(TRX)은 0.91%, 도지코인(DOGE)은 3.17% 하락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2.36%, 카르다노(ADA)는 3.05%, 레오(LEO)는 2.52% 내렸다. 하이퍼리퀴드(HYPE)는 1.5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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