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승환 기자] 인공지능(AI)과 지식재산권(IP)의 결합을 추진해 온 캠프 네트워크(Camp Network·CAMP)가 윤리적 AI 에이전트 구축을 위한 혁신적인 프레임워크를 선보였다. 캠프 네트워크는 10일(현지시각) X(옛 트위터)를 통해 검증된 라이선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AI 에이전트 플랫폼 ‘메이트릭스(mAItrix)’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챗GPT와 다르다”…IPNFT 기반의 ‘주권형 에이전트
캠프 네트워크에 따르면 메이트릭스는 라이선스가 확보되고 검증 가능한 IP만을 활용해 ‘주권형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윤리적 AI 플랫폼이다. 기존의 챗GPT(ChatGPT)·클로드(Claude)·제미나이(Gemini) 등과 달리, 메이트릭스의 모든 출력물은 캠프 네트워크의 IP 등록 시스템인 ‘오리진(Origin)’에 등록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된다.
특히 메이트릭스는 채팅·웹 검색·URL 추출·이미지 생성 및 에이전트 워크플로우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생성한 채팅 내역, 이미지 및 각종 미디어는 ‘지식재산권대체불가능토큰(IPNFT)’으로 등록돼 명확한 사용 권한 표기와 함께 재사용될 수 있으며, 창작과 소유권 확보가 하나의 워크플로우 안에서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IPNFT 컨텍스트’로 사전 설정…생성과 동시에 라이선스 발급
메이트릭스의 시스템은 사용자가 AI에게 명령을 내리기 전부터 IP 보호를 시작한다. 사용자는 ‘IPNFT 컨텍스트’를 미리 선택해 결과물이 향후 어떻게 재사용될지를 사전에 정의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IP를 직접 업로드하고 가격·사용 조건·로열티 등을 상세히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든 결과물은 생성되는 즉시 오리진(Origin) 시스템에 등록돼 탄생 시점부터 투명한 소유권과 라이선스를 부여받는다.
아울러 캠프 네트워크는 프로젝트 워크스페이스인 ‘허브(Hubs)’ 기능을 도입했다. 허브에는 파일, 참고 자료, 라이선스가 부여된 IP 등이 보관되며, AI 에이전트는 허브 내의 메모리와 지침을 바탕으로 여러 세션에 걸쳐 일관된 작업을 수행한다. 허브는 다른 사용자가 발견하거나 복제할 수 있으며, 허브 자체를 라이선스화하거나 확장하여 새로운 IP로 민팅하는 것도 가능해 협업의 가치를 높였다.
최근 AI 산업에서 저작권 소송과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캠프 네트워크는 ‘규제 준수’와 ‘윤리적 데이터’를 AI 채택의 핵심 열쇠로 꼽았다. 창작자와 개발자, 기업 모두가 자신이 사용하는 AI 시스템이 정당한 권한을 가진 IP로 훈련됐음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캠프 네트워크 측은 “오리진과 메이트릭스의 결합으로 등록부터 라이선싱, 에이전트를 통한 수익화에 이르는 AI 경제의 IP 생애 주기 전체를 커버하게 됐다. 이는 AI 산업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위에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메이트릭스 서비스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즉시 이용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