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승환 기자] 글로벌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크로스체인 수익률 마켓플레이스 프로토콜 슈퍼폼(Superform·UP)을 현물 시장에 상장한다고 10일(현지시각) 밝혔다. 지난 6일 상장 로드맵에 추가된 이후 기술적 검증을 거쳐 빠르게 정식 상장이 확정된 모습이다.
이번 상장으로 사용자들은 코인베이스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코인베이스 어드밴스드에서 UP-USD 거래쌍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관 투자자 역시 코인베이스 익스체인지를 통해 직접적인 접근이 가능하다. 코인베이스 측은 이번 토큰이 베이스(Base)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을 명확히 하며, 오입금에 따른 자산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컨트랙트 주소(0x5b2193fDc451C1f847bE09CA9d13A4Bf60f8c86B)를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슈퍼폼은 스스로를 ‘스테이블코인 네오뱅크’로 규정하며, 사용자가 복잡한 브릿징 없이 단 한 번의 트랜잭션으로 여러 체인의 수익 기회에 접근할 수 있는 ‘체인 추상화’ 인프라를 제공한다. 현재 이더리움(ETH)과 베이스(Base) 등 다양한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호환 체인에서 1000개 이상의 수익 창출 볼트를 운영 중이다. 슈퍼폼은 베이스 네트워크에서 상당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총 예치 자산(TVL)은 약 1억8000만달러(약 2630억원), 활성 이용자 수는 18만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슈퍼폼의 네이티브 토큰인 UP은 생태계 전반의 유틸리티 및 거버넌스 엔진 역할을 수행한다. 사용자는 슈퍼폼 내 모든 가스비를 UP 토큰으로 지불해 트랜잭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으며, 토큰 보유자는 위험 매개변수 설정, 수수료 모델 결정 등 프로토콜의 핵심 의사결정에 참여할 권한을 갖는다. 슈퍼폼은 폴리체인 캐피털, 반에크 벤처스, 써클 벤처스 등 글로벌 주요 기관으로부터 1000만달러(약 146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