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승환 기자] 솔라나(Solana·SOL) 기반 유동성 스테이킹(LST) 프로토콜 생텀(Sanctum·CLOUD)이 단순한 스테이킹 서비스를 넘어 솔라나 생태계의 핵심 금융 인프라로 거듭나기 위한 2026년 로드맵을 발표했다. 생텀은 현재 전 세계 모든 SOL 공급량의 2.5%를 스테이킹하며 시장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장기 축적’ 지향 생텀 앱 출시…2025년 매출 226% ‘기록적 성장’
생텀은 최근 모바일 앱인 ‘생텀 앱(Sanctum App)’을 공개하며 사용자 경험 혁신에 나섰다. 기존 디파이 앱들이 단기 투기성 거래(Degens)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생텀 앱은 우량 자산의 장기 축적을 독려하도록 설계됐다.
이 앱은 솔라나 수익률 제공을 시작으로 점차 다양한 자산군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생텀 측은 “우리는 항상 남들과 다른 입장을 취하는 데 익숙하다”며, 커뮤니티가 자산을 안전하게 불려 나갈 수 있는 모바일 퍼스트 전략을 강조했다.
생텀은 2025년 한 해 동안 놀라운 성장을 기록하며 총 운용 자산(AUM) 1436만 SOL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96% 증가한 수치로, 연간 매출은 226% 급등한 585만달러(약 85억2800만원)를 기록했다.
올해 생텀은 핵심 스테이킹 오퍼링과 검증인 서비스를 확장하고 솔라나 LST로 가능한 기술적 한계를 밀어붙일 계획이다. 특히 생텀은 LST 유동성 레이어를 통해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솔라나 생태계 내에서 유동성 공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핵심 역량을 더욱 공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유휴 SOL 활용 ‘일급비밀 프로젝트’ 및 CLOUD 토큰 투명성 제고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현재 준비 중인 ‘일급비밀 프로젝트(Top-Secret Project)’다. 생텀은 “기존에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됐던 SOL 잔액에서 상당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코어 프리미티브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특히 현물 및 무기한 선물 거래소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거버넌스 토큰인 CLOUD와 관련해서는 전략적 수정이 이루어졌다. 생텀은 지난 3분기 액티브 스테이킹 보상(ASR) 종료와 함께 거버넌스를 잠시 중단한 상태이며 최근 내부 법률 고문을 고용해 토큰의 가치 축적이 법적 규제를 준수하며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CLOUD 전용 사이트를 통해 유통 공급량과 베스팅 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투자자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