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6억달러로 평가된 루이뷔통의 LVMH 베르나르 아르노 가문 자산 규모 넘어선 수치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이 세계 7위 부호에 올랐다. 엔비디아 주가가 기술주 전반의 강세 속에 급등하면서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일가를 제쳤다.
AI 반도체 랠리가 재개되며 글로벌 부호 순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 급등이 순위 변화 촉발
포브스에 따르면 젠슨 황의 순자산은 9일(현지시각) 기준 1658억달러(241조 6,037억 6,000만 원)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날 1646억달러로 평가된 베르나르 아르노와 그 가족의 자산 규모를 넘어선 수치다. 황은 이날 장 초반 아르노를 추월하며 세계 7위 부호 자리에 올랐다.
보도일자인 9일 엔비디아 주가는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오후 2시30분 기준 3% 넘게 올라 191.2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월 말 이후 최고 수준으로, 최근 조정 국면에서 빠르게 회복한 모습이다.
반면 명품업체 LVMH 주가는 535.40달러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LVMH 주가는 연초 이후 약 17%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기술주 전반 강세, 나스닥 반등
엔비디아 상승은 기술주 전반의 랠리와 맞물렸다. 같은 시각 나스닥지수는 1% 넘게 상승하며 지난주 초 시작된 조정에서 벗어나는 흐름을 보였다.
오라클 주가는 11% 급등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약 3%, 팔란티어는 7% 상승했다. 기술주 강세는 인공지능 투자 둔화 우려와 부정적인 고용 지표로 촉발된 최근 조정 이후 나타난 반등 국면으로 해석된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6% 넘게 오르며 연중 고점에 근접했다.
AI 인프라 수요가 자산 증식 견인
황은 2024년 엔비디아 주가 급등과 함께 세계 부호 상위 10위권에 처음 진입했다. 현재 그는 엔비디아 지분 약 3.5%를 보유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매출 570억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매출의 대부분은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발생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521억달러로, 인공지능 모델 학습과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 수요가 엔비디아 실적과 주가를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포브스 집계에 따르면 황과 세계 6위 부호인 래리 엘리슨 오라클 최고기술책임자 간 순자산 격차는 372억달러에 달한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엔비디아 실적이다. 엔비디아는 25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회사는 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650억달러를 제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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