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엑스알피(XRP)가 1.37달러까지 급락한 뒤 1.4달러선 부근에서 불안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총선 결과발 변동성과 기술적 저항선 압박이 겹치면서 투자심리는 여전히 위축돼 있다.
단기 하락세가 진정되며 일부 투자자들은 바닥 다지기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200일 이동평균선(EMA)인 1.43달러선이 무너질 경우 추가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2월 둘째 주 초, 엑스알피는 지난달 고점 2.40달러에서 급락한 뒤 1.40~1.44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9일(현지시각) 장중 한때 1.45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일본 총선 결과에 따른 낙관론이 식으며 1.37달러까지 밀린 후 현재는 1.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B)과 약 2조달러 차이를 보이며 시총 4위자리 또한 탈환했다.
시장에서는 일본 자민당의 압승으로 사나에 다카이치 총리의 성장 친화적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다고 본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재부각되며 위험자산 전반이 약세로 돌아섰다. 비트코인(BTC) 역시 6만9000달러선을 잠시 이탈하며 매도세가 확산됐다.
기술적 측면에서 엑스알피는 20일·50일 이동평균선이 1.44~1.46달러 부근에서 맞물리며 단기 저항으로 작용하고 있다. 200일선(1.43달러)을 종가 기준으로 지키는 것이 핵심 방어선으로 꼽힌다.
RSI(상대강도지수)는 46으로 중립권에 머물러 있으며, 단기 방향성 모멘텀은 제한적이다.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기관 자금이 방어선을 형성하고 있다. 미국 내 엑스알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누적 유입액은 12억달러를 넘어섰으며, 지난 6일 하루에만 1516만달러가 순유입됐다. 비트와이즈(Bitwise)와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 상품이 이 흐름을 주도했다.
향후 11~12일 열리는 엑스알피 커뮤니티데이에서 리플(Ripple)이 스마트컨트랙트와 기관 대출 프로토콜을 포함한 올해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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