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2일(현지시간) 3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관한 결정을 또다시 연기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SEC는 비트와이즈 애셋 매니지먼트, 반에크/솔리드X, 그리고 윌셔 피닉스가 올해 신청한 비트코인 ETF에 대한 승인 결정을 연기했다.

비트와이즈와 반에크/솔리드X가 신청한 비트코인 ETF에 대한 최종 결정은 각기 금년 10월 13일과 10월 18일까지는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윌셔 피닉스가 승인을 요청한 비트코인 ETF에 대한 다음 결정은 금년 9월 29일까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년간 여러 업체들이 SEC에 비트코인 ETF 출시를 위한 승인을 신청했지만 SEC는 시장 조작 등 우려를 인용하며 아직 단 한 건의 비트코인 ETF도 승인하지 않았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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