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지표로 꼽히는 테더(USDT) 시가총액 증가세가 꺾이며 감소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선물 시장에서는 숏 포지션이 우위를 점하며 하방 압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USDT 시총 둔화, 유동성 신호 변화
훌리오 모레노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는 1시간 전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M2 통화량에만 집중했다면 USDT 시가총액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뒤 감소세로 돌아선 사실을 놓쳤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지표로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을 지목했다.
USDT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실질적인 달러 유동성 대체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시가총액 증가는 신규 자금 유입의 신호로, 감소 전환은 위험자산 선호 약화를 시사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최근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전반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USDT 흐름 변화는 시장 전반의 유동성 축소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If you were too fixated on M2 levels, you missed that USDT market cap growth slowed down significantly and is now contracting.
This is the liquidity I pay attention to. pic.twitter.com/EUvI7Klqqv
— Julio Moreno (@jjcmoreno) February 5, 2026
선물 시장, 숏 포지션 우위
모레노는 같은 게시글에서 파생상품 시장의 구조적 약세도 언급했다. 그는 “숏 포지션이 완전히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세 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선물 미결제약정에서 숏 포지션 비중이 우세하고, 매도 거래량이 매수보다 많으며, 펀딩비가 음의 영역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이는 투자자들이 하락에 베팅하고 있으며,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위험이 여전히 높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Shorts in complete control.
1. Dominating Futures Open Interest.
2. Higher sell volume.
3. Negative funding rates. pic.twitter.com/yvPjf9mDcH— Julio Moreno (@jjcmoreno) February 5, 2026
유동성 축소와 하방 압력
시장에서는 USDT 시가총액 감소와 숏 포지션 우위가 동시에 나타나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신규 자금 유입이 둔화되는 가운데, 단기 트레이더들은 하락 방향에 포지션을 쌓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환경에서는 반등이 나오더라도 기술적 반등에 그칠 가능성이 높고, 유의미한 추세 전환을 위해서는 스테이블코인 공급 회복이나 펀딩비 정상화 같은 유동성 지표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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