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 유명 암호화폐 인플루언서가 바이낸스(Binance)와 창펑 자오(CZ) 전 CEO를 공격하는 대가로 거액을 제안 받았다고 폭로했다.
5일(현지시간) 유명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제이크 가가인(Jake Gagain)은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FUD(공포·불확실성·의구심) 캠페인은 실제로 존재했다”며 자신에게 도착한 메시지를 공개했다.
의뢰자는 제이크에게 X에 게시물 하나를 올리는 대가로 2만 USDC를 제안했다. 대가로 제이크에게 특정 트윗을 인용(RT)하며 CZ를 태그하고 ‘사기꾼’이라고 지칭할 것을 요구했다. 또 보유 중인 아스타(ASTER) 코인을 전량 매도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시장 폭락의 원인을 CZ와 바이낸스 탓으로 돌리라고 주문했다.
The FUD Campaigns Are REAL!
I received this DM this morning & was offered $20,000 to FUD @Binance, @CZ_Binance & to lie & say that I sold all my $ASTER
Posting this for awareness as I never actually thought FUD campaigns were a real thing
Who's funding this stuff?! pic.twitter.com/OwEcbx533j
— JAKE (@JakeGagain) February 5, 2026
그는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벌이는 자금을 대는 것인가?”라고 황당해 했다.
CZ는 곧바로 “2만 달러에 영혼을 팔지 않은 것은 잘한 일이다. 당신의 정직함을 존경한다”며 악의적인 여론 조작 제안을 거절하고 이를 폭로한 제이크의 행동을 치켜세웠다.
이번 사건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특정 세력이 돈을 이용해 인플루언서들을 매수하고, 이를 통해 거짓 정보를 유포하여 시장 가격을 조작하거나 경쟁사를 공격하는 ‘청부 FUD’가 실제로 횡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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