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5일(현지시각)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갤럭시 디지털 창립자이자 CEO인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바닥에 근접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디지털자산 시장이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과 분석가들이 약세장에서 장기적으로 고전할 우려를 제기하는 상황에서 나왔다.
노보그라츠는 인터뷰에서 최근의 시장 폭락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바닥에 근접해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으나, 이를 확실히 단언할 수는 없다고 했다. 그는 “많은 레버리지가 시장에서 제거되었고, 디지털자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비관론이 고조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현재의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금 가격과 나스닥이 상승 중인 상황에서 금리가 하락하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친디지털자산 정책을 지지하고 있는 여건 속에서도 “비트코인이 이처럼 부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무언가 잘못됐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의 향후 가격 범위로 7만~10만 달러를 예상했으나,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점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전통 금융과 디지털자산의 충돌
친디지털자산 미국 상원의원 후보인 존 디튼은 최근 엑스(옛 트위터)에서 노보그라츠의 발언에 대해 언급하며,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은 정의되지 않는 계산”이라며 그의 의견에 동의했다. 디튼은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동안 비트코인이 하락하는 현상은 종이 시장의 개입 때문일 수 있다며, 과거 은 가격 억제 사례와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존 금융권 즉 ‘구체제’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디지털자산의 가격을 억제하기 위해 선물 시장을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디지털 금에 대한 논리를 막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했다.
디튼은 은행 시스템 등 전통적인 금융권이 디지털자산 관련 법안을 지연시키거나 저지하려는 동시에 자산의 가격 움직임을 조작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를 ‘구체제’와 코인베이스와 같은 ‘신체제’ 간의 충돌로 묘사했다.
마이클 버리, 디지털자산 시장에 우려
반면 전설적인 투자자 마이클 버리는 비트코인이 “죽음의 소용돌이”에 빠졌다고 경고했다. 그는 디지털자산 시장 상황이 악화되면서 금과 은의 대규모 매도,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의 파산, 자산 가치 추가 하락 등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버리는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이 순전히 투기적 요소에 기반하고 있어 시장의 부정적인 심리를 견디기 어렵다고 보며, 디지털 금의 서사가 붕괴됐음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의 시장 구조상 비트코인이 하락을 멈추거나 안정화를 이루기 위한 본질적인 사용 사례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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