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의 고용지표가 악화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달러·원 환율은 상승폭을 줄였다. 6일(한국시각) 새벽 뉴욕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463.70원에 마감해 전일 서울 종가보다 13.50원 올랐다.
미국 기업의 감원 급증과 구인 감소, 실업수당 증가 등 고용 부진이 달러 약세를 이끌었다. 다만 비트코인 급락과 기술주 약세로 위험회피 심리가 맞물리며 원화 강세 폭은 제한됐다.
6일(한국시각) 새벽 2시 기준 달러·원 환율은 1463.7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서울 외환시장 종가보다 13.50원 올랐지만, 일중 고점(1469.10원)보다는 상승폭이 줄었다.
달러 약세는 미국 고용지표 부진이 주요 원인이다. 글로벌 인력 컨설팅사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CG&C)에 따르면 1월 미국 기업의 감원 계획은 10만8435명으로 전달보다 205% 증가해 2009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1000건으로 시장 예상치(21만2000건)를 상회했다. 12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는 구인 건수가 654만2000건으로 예상치(720만건)에 못 미치며 2020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급락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하락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며 달러·원 환율 하락 폭은 제한됐다. 비트코인은 6만7000달러 밑으로 떨어졌고,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155.86엔, 유로·달러 환율은 1.1797달러를 기록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9345위안,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2.66원이었다.
서울외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포함한 외환 현물 거래량은 총 177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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