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승환 기자] 솔라나(SOL) 기반의 프리미엄 스테이킹 플랫폼 트램플린(Tramplin)이 4일(현지시각) 공식 출시한다고 밝히며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에 새로운 저축 모델을 제시했다. 아이트레저리 벤처스(iTreasury Ventures)의 지원을 받는 트램플린은 전통 금융의 ‘프리미엄 본드’ 모델을 블록체인에 접목해 소액 투자자들도 자본의 안전을 지키면서 고수익을 노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원금은 안전하게, 수익은 확률적으로… ‘프리미엄 본드’의 재해석
트램플린의 핵심은 솔라나의 네이티브 스테이킹 구조를 활용한 확률적 보상 재분배 메커니즘이다. 기존 스테이킹이 보유량에 비례해 일정한 수익을 배분했다면, 트램플린은 스테이킹 보상을 모아 이를 확률적으로 재배분한다. 이를 통해 소액의 SOL 홀더들도 고래들만이 누릴 수 있었던 수준의 높은 실효 수익률(APY)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자가 자신의 원금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트램플린은 보상을 배분하는 방식만 바꿀 뿐, 원금을 담보로 위험한 투자를 하지 않는다. 테스트 단계에서 트램플린은 초기 예치된 스테이킹 물량과 재분배 역학에 따라 소액 스테이커들의 실효 수익률이 급격히 상승하는 구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밈코인 투기 대신 ‘네이티브 스테이킹’… 보안성과 형평성 동시 확보
트램플린의 탄생 배경에는 최근 디지털자산 시장의 과도한 투기성에 대한 우려가 깔려 있다. 2021년 이후 시장의 상당 부분이 △밈코인 투기 △극단적인 레버리지 △단기 거래 모델에 매몰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시스템적으로 손실을 입는 구조가 고착화됐기 때문이다.
트램플린은 이러한 변동성 위주의 시장 환경 대신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모델을 지향한다. 특히 스마트 컨트랙트 수탁이나 거래 상대방 위험 없이 사용자가 검증자 노드에 직접 위임하는 네이티브 스테이킹 프레임워크 내에서 작동한다. 여기에 가상 랜덤 함수(VRF)를 통한 증명 가능한 공정성과 머클 트리 기반의 투명성을 더해 보안 리스크를 추가하지 않으면서도 스테이킹의 재미와 형평성을 높였다.
트램플린은 이번 공식 출시와 함께 크리에이터·분석가·감사자 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 프로그램’을 오픈했다. 이 프로그램은 개별 검증자를 직접 운영하는 부담 없이 솔라나의 보안 모델을 유지하면서 커뮤니티와 수익을 공유할 수 있는 투명한 대안을 제공한다. 파트너들에게는 평생 수익 공유 및 커뮤니티 부스트 포인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트램플린은 솔라나와 폴카닷(Polkadot·DOT) 등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초기 투자자로 알려진 아이트레저리 벤처스의 투자를 받았다. 2025년 초 설립된 트램플린은 솔라나 생태계의 중추인 일반 SOL 홀더들에게 고래들만의 전유물이었던 기회를 돌려주는 것을 미션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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