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의 조정을 겪는 가운데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은 비교적 안정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 분석가의 발언을 계기로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이 ETF 투자자와 기존 대형 보유자 간 차이에 쏠리고 있다.
비트코인 ETF, 급락에도 자금 이탈 제한적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에릭 발추나스 분석가는 비트코인 ETF 자금 흐름과 관련해 의미 있는 데이터를 제시했다. 4일(현지시각) 발추나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약 40% 하락하는 조정 국면에서도 ETF에 유입된 자금 가운데 약 6%만 빠져나갔다고 밝혔다는 X게시물을 전체 자산의 94%는 여전히 ETF에 남아 있다는 설명이다.
Facts. Only about 6% of the assets in the bitcoin ETFs have left (= 94% hanging tough), despite nasty 40% downturn and many being underwater. OGs on the other hand.. https://t.co/CUWyrZwlr1
— Eric Balchunas (@EricBalchunas) February 4, 2026
그는 상당수 ETF 투자자가 현재 손실 구간에 있음에도 매도하지 않고 보유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과거 변동성 국면에서 반복됐던 대규모 투매 양상과는 다른 모습이라는 분석이다.
OG 고래 매도와 ETF 투자자 대비
해당 발언에 대해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매도 주체의 성격 차이에 주목했다. 발추나스의 분석을 인용한 한 이용자는 ETF 보유자 다수가 이번 하락장에서 매도하지 않고 관망하고 있는 반면, 초기 비트코인 보유자인 이른바 OG 고래들이 지속적으로 물량을 내놓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해석은 ETF를 통해 비트코인에 투자한 기관·개인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장기 보유 성향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초기 대규모 보유자들은 가격 반등 구간마다 차익 실현에 나서며 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CZ “예상과 달랐다”
바이낸스 공동 창업자 창펑 자오도 해당 분석에 반응했다. 그는 자신의 엑스 계정을 통해 블룸버그 분석가의 발언을 소개하며 또다시 ‘비트코인은 끝났다’는 식의 평가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는 뉘앙스의 언급이다.
This from a Bloomberg analyst. I was expecting them to write "bitcoin is dead, again" again. ???? https://t.co/QlPVyfNlkk
— CZ ???? BNB (@cz_binance) February 4, 2026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ETF가 도입된 이후 투자자 구성과 시장 구조가 점진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ETF 자금의 안정성이 확인될 경우, 향후 변동성 국면에서도 과거와는 다른 가격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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