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리플(Ripple)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XRP 레저(XRPL)를 활용해 2억8000만달러(약 4064억원) 규모의 다이아몬드를 토큰화하고 관련 거래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3일(현지시각) 외신 크립토폴리탄 보도에 따르면, 리플은 다이아몬드 경매업체 빌리톤 다이아몬드(Billiton Diamond)와 영국의 토큰화 서비스 기업 컨트롤 알트(Ctrl Alt)가 UAE에서 보관 중인 인증된 연마 다이아몬드 약 10억디르함(약 2억8000만달러) 규모를 XRPL에서 토큰화했다.
해당 플랫폼은 다이아몬드의 원산지, 감정 등급, 재고 현황, 소유 이력 등 인증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직접 기록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거래 참여자는 결제 이전 단계에서 실물 자산의 진위와 상태를 실시간으로 검증할 수 있다. 토큰 발행과 자산 디지털화 전반은 컨트롤 알트가 담당한다.
다만 플랫폼은 아직 두바이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규제청(VARA)의 최종 승인 절차를 남겨두고 있으며, 규제 인가 이후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두바이 멀티 커머더티 센터(DMCC)의 지원을 받고 있다.
빌리톤 다이아몬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연마 이후 거래 과정의 투명성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토큰화를 통해 서류 처리 비용을 줄이고 국제 거래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협력은 리플과 컨트롤 알트가 지난해 7월 체결한 파트너십의 연장선이다. 당시 양사는 UAE 내 부동산 및 실물자산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XRPL을 토큰화 인프라로 활용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한 해 동안 XRPL 기반 토큰화 자산 규모는 급증했다. 토큰화 데이터 집계 플랫폼 RWA.XYZ에 따르면 XRPL에서 토큰화 실물자산 규모는 지난해 초 약 2500만 달러에서 연말 기준 5억6000만 달러 수준으로 약 20배 이상 증가했다.
리스 메릭 리플 중동·아프리카 총괄은 “XRPL은 고가 실물자산을 안전하고 믿을 수 있게 온체인으로 이전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며 “이번 다이아몬드 토큰화는 상품 거래의 디지털 전환에서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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