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비트코인이 8만7000달러 대로 다시 하락한 가운데 디지털자산(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 전반에서 하방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29일 코인글래스 4시간 기준 집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가격이 1.34% 하락한 가운데 숏(매도) 비중이 52.51%로 과반을 넘어섰다.
나머지 알트코인에서도 매도 우위 흐름이 나타났다. 특히 수이(SUI·-4.62%)가 전일 대비 높은 하락률을 기록하며 숏 비중이 57.29%로 가장 높았다.

이외 △이더리움(ETH·-1.33%) 숏 비중 52.25% △솔라나(SOL·-2.76%) 숏 비중 53.57% △엑스알피(XRP·-1.11%) 숏 비중 54.61% △하이퍼리퀴드(HYPE·-2.30%) 숏 비중 53.20% △도지코인(DOGE·-1.75%) 숏 비중 54.46% △바이낸스코인(BNB·+0.02%) 숏 비중 53.23% △에이다(ADA·-1.57%) 숏 비중 51.50% 등으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캐시(BCH·-1.93%)만이 롱(매수) 비중이 50.01%로 나타났으나 사실상 롱/숏이 균형을 이룬 상태였다.

거래소별 고래(Whale)들의 행보는 확연히 갈렸다.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고래 계정은 롱/숏 비율 2.52를 기록하며 ‘극단적 매수세(Extremely Bearish)’ 성향을 보인 반면, OKX 고래들은 0.87로 하락에 무게를 두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바이비트의 경우 고래 계정 자체는 롱 우위(1.98)였으나, 실제 스마트 머니 심리는 ‘극단적 매도세(Extremely Bearish)’로 나타나는 등 투자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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