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미국 달러 가치 하락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달러가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7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각) 아이오와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달러 가치 하락을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 가치는 오르내릴 수 있는 것”이라며 “우리가 하고 있는 사업을 보라. 달러는 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달러 가치가 스스로 균형 수준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도 밝혔다. 그는 “공정한 수준에서 자연스럽게 움직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달러 약세 지속… 발언 직후 지수 추가 하락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가 급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나왔다. 해당 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4월 대규모 관세 정책을 발표한 이후 가장 큰 폭의 4거래일 연속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대통령 발언 직후 지수는 장중 저점을 다시 낮췄다.
달러 약세 영향으로 엔화 등 주요 통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일본 엔화는 최근 반등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 강약 조절할 수도”… 통화 절하 비판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달러 가치를 인위적으로 조정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그는 “원하면 요요처럼 올리거나 내릴 수 있다”고 말했지만, 이는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중국과 일본을 언급하며 과거 통화 가치 절하를 둘러싼 갈등을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일본은 항상 통화를 절하하려 했다”며 “그들이 통화를 절하하면 경쟁이 매우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당시 상대국들은 자국 통화 가치가 훌륭하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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