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뉴욕증시가 대형 기술주 강세를 이어간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도 1% 가까이 올랐다. 반면 다우지수는 유나이티드헬스(UnitedHealth)의 급락 여파로 400포인트 이상 밀리며 지수 상승 흐름에서 소외됐다.
2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28.37(0.41%)포인트 오른 6978.60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장중에도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했는데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큰 몫을 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215.74(0.91%)포인트 상승한 23817.10으로 마감했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08.99(0.83%)포인트 하락한 49003.41로 거래를 마쳤다.
CNBC에 따르면 지수 상승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의 강세가 주도했다. 애플은 1% 넘게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는 2% 이상 상승하며 S&P500 상승을 견인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집중된 기술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인공지능(AI) 관련 매출 성장과 설비투자 계획에 주목하는 모습이었다.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는 22일 애플은 23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AI 투자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토머스 마틴 글로벌트인베스트먼트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투자자들이 AI 수익화 가능성과 자본지출 규모를 면밀히 살피고 있다며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기술 투자 흐름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반면 다우지수는 헬스케어 업종 약세로 상대적 부진을 보였다. 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가 2027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지급 인상률을 평균 0.09%로 제시하면서 보험주 전반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휴마나는 19% 급락했고 CVS헬스도 13% 하락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제 1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로 향하고 있다.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현 수준인 3.5~3.75%로 동결할 가능성이 높지만, 연내 두 차례의 0.25%p 인하 가능성이 여전히 가격에 반영돼 있다. 시장은 특히 파월 의장의 발언과 점도표 외 신호에서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힌트를 얻으려 하고 있다.
시장은 이번 주 실적 시즌과 FOMC 이벤트를 소화하며 단기 변동성 속 균형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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