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거래소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서 실버(Silver) 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24시간 거래량이 10억달러를 돌파했다. 솔라나(Solana)와 엑스알피(XRP)를 제치고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에 근접한 수준이다.
26일(현지시각) 디지털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 내 Silver-USDC 무기한선물(Perpetual) 거래량은 10억달러를 넘어섰다. 고래 투자자들이 실버와 골드(Gold) 선물을 대거 거래하면서 플랫폼 토큰 하이프(HYPE) 가격도 22% 급등했다.
하이퍼리퀴드의 HIP-3 마켓 거래량은 24시간 동안 15억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Silver-USD 무기한선물 거래가 10억달러 이상을 차지하며 거래소 내 주요 시장으로 부상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실버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약 1억45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솔라나(SOL) 무기한선물은 2억3700만달러, 엑스알피는 7800만달러 수준이었다. 실버 거래량은 이더리움의 14억1000만달러를 따라잡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트레이드엑스와이지(tradeXYZ)의 실버 시장에서만 하루 거래량이 10억달러를 기록했다. 디파이데이터 플랫폼 디파이라마(DefiLlama)는 트레이드엑스와이지 무기한선물 총 거래량이 24시간 기준 15억달러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라이언 왓킨스(Ryan Watkins) 신크래시캐피털(Syncracy Capital) 공동창업자는 “하이퍼리퀴드는 실물 자산 기반 무기한선물 거래의 주요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래 주소 ‘0x61CE’는 20배 레버리지로 4500만달러 규모의 실버 숏 포지션을 청산한 뒤 352,124개의 실버 롱 포지션(약 3874만달러)을 유지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대규모 거래로 HYPE는 하루 만에 22% 상승해 26일 기준 26.86달러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날 대비 9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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