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이오와를 방문해 경제를 주제로 연설에 나선다. 다만 미네소타에서 불거진 연방 이민 단속 충돌로 정치적 관심이 쏠리면서 경제 메시지는 뒤로 밀린 모습이다.
27일(미 동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국내시각 28일 오전 4시) 아이오와에서 지역 기업을 둘러보고 주 의회 인사들과 만난 뒤 물가 부담과 경제를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이번 연설이 ‘감당 가능성’과 경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경제 이슈가 다른 현안에 가려진 상황에서 진행된다. 지난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설에서도 백악관은 유권자들의 생활비 부담을 다룰 계획이라고 설명했지만, 현장에서는 그린란드 외교 관련 발언이 더 부각됐다.
정국의 시선은 아이오와보다 미네소타에 쏠리고 있다.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 과정에서 연방 이민 요원이 총격을 가해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이민 정책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됐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 정책을 총괄하는 톰 호먼을 미네소타에 보내 현장 상황을 점검하도록 했고, 사건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민 단속을 둘러싼 논쟁은 행정부가 물가와 인플레이션 문제를 우선 과제로 내세우려는 데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미네소타 사태가 이민 정책 접근 방식에 대한 의문을 키우는 동시에, 의회에서 이민과 예산 문제가 맞물릴 경우 추가적인 정치적 불확실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아이오와는 최근 공화당에 우호적인 흐름을 보여 왔지만,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여전히 주요 경합지로 꼽힌다. 양당은 4개 연방 하원 의석 가운데 3곳을 놓고 경쟁하고 있으며, 주지사와 상원 선거를 둘러싼 정치 일정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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