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처음 활동을 시작한 신규 주소 수가 최근 한 달 사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이용자의 거래 빈도 확대가 아니라 새로운 참여자가 늘어난 데 따른 변화로, 네트워크 참여 양상이 달라지고 있는 모습이다.
16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30일 동안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첫 상호작용을 기록한 신규 주소가 최근 몇 달과 비교해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월간 네트워크 활동을 신규 주소와 기존 주소로 나눠 살펴본 결과, 신규 주소 비중이 크게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흐름은 변동성이 커질 때 기존 이용자들이 자금을 자주 이동시키며 나타나는 일시적 활동 증가와는 성격이 다르다. 신규 주소 중심의 증가는 이더리움에 대한 관심이 다시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탈중앙화금융(디파이·DeFi), 스테이블코인 전송, 대체불가능토큰, 신규 애플리케이션 이용 등이 이러한 참여 확대와 맞물린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 환경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 가격이 3300달러 안팎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지난해 말 변동성 이후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점차 회복되는 모습이다. 일반적으로 네트워크 사용량은 가격 움직임 이후 일정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
향후 변수는 신규로 유입된 주소들이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다. 이들 주소의 거래 참여가 이어질 경우 이더리움 네트워크 활용도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활동이 빠르게 줄어들 경우, 이번 증가는 단기적인 시장 분위기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남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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