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디지털 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가 나스닥 스톡홀름(Nasdaq Stockholm)에 스웨덴 크로나(SEK)로 표시된 디지털자산 상장지수상품(ETP) 7종을 상장하며 북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14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상장을 통해 스웨덴 투자자들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 주요 디지털자산에 규제된 증권시장 환경에서 접근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상품은 기존 증권 계좌를 통해 개인 및 기관 투자자 모두 투자할 수 있으며, 플랫폼에 따라 세제 혜택이 적용되는 ISK(투자저축계좌) 구조에 포함될 수 있다.
상장 상품에는 스팟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P, 스테이킹 수익을 반영한 상품, 상위 20개 디지털자산을 추적하는 지수형 ETP, 비트코인과 금에 동시에 투자하는 혼합형 상품 등이 포함됐다. 단일 자산 투자부터 분산형·대체자산 결합 전략까지 다양한 수요를 겨냥한 구성이다.
비트와이즈는 이번 북유럽 확장을 위해 마르코 포블레테(Marco Poblete)와 앙드레 하바스(Andre Havas)를 지역 책임자로 임명했다. 회사는 모든 ETP가 기관급 콜드 스토리지에 보관된 실물 디지털자산으로 100% 담보되며, 매주 독립 외부 감사를 통해 보유 자산을 검증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유럽 내 투자자 보호 요구가 강화되는 흐름을 반영한 조치로 해석된다.
유럽 이어 미국까지…글로벌 확장 가속
이번 런칭은 비트와이즈의 유럽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2024년 8월 ETC 그룹 인수를 시작으로 이뤄졌다. 이어 2025년 4월 런던 증권거래소에 4개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를 상장했고, 9월에는 스위스 증권거래소(SIX)에서 5개의 디지털자산(가상자산) 펀드를 상장한 바 있다.
한편, 비트와이즈는 2025년 미국 내에서도 사업 확장을 진행했다. 9월, 회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스테이블코인 및 토큰화 관련 기업들을 추적하는 지수를 기반으로 한 ETF 출시를 신청했다. 이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토큰화 인프라 △지불 시스템 △거래소 △규제된 디지털자산(가상자산) ETP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10월에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솔라나 스테이킹 ETF(BSOL)를 출시하며 솔라나 스테이킹 수익에 직접 노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2월에는 SUI 토큰 가격을 추적하는 스팟 기반 SUI ETF를 출시하기 위해 SEC에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코인베이스(Coinbase)가 수탁기관으로 지정됐다.
비트와이즈 연구원 라이언 라스무센(Ryan Rasmussen)은 “2026년 SEC가 승인 절차를 단축하기 위해 일반 상장 기준을 채택한 이후 100종 이상의 디지털자산(가상자산) ETF가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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