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태정 기자] 에릭 애덤스(Eric Adams) 전 뉴욕시장(New York City Mayor)이 디지털 자산 밈코인 ‘NYC’를 출시한 직후 토큰을 대량 판매하는 러그풀(rug pull)을 진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X(옛 트위터)에서 애덤스가 ‘NYC 토큰’으로 홍보한 뒤 출시 직후 유동성 풀에서 자금을 인출해 가격 급락을 유도했으며, 투자자들에게 손실이 발생했다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논란이 된 내용에 따르면, NYC 토큰은 출시 후 약 30분 만에 러그풀 의혹이 제기됐다. 공개된 자료에는 343만2243달러 규모의 유에스디코인(USD Coin·USDC) 잔고가 표시돼 있으며, 해당 자금이 유동성 풀에서 빠져나간 금액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일각에서는 “애덤스가 뉴욕시 공식 토큰인 것처럼 NYC를 홍보한 뒤 약 253만6301달러 규모를 회수했다”는 주장도 함께 제기됐다. NYC가 출시 직후 시가총액 5억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급격히 하락했고, 가격이 약 80% 떨어지며 시가총액이 1억달러 아래로 내려갔다고 주장했다.

일반적으로 러그풀은 프로젝트 발행 주체가 유동성 풀에서 자금을 빼내면서 거래가 사실상 불가능해지거나 가격이 급락하는 방식으로 발생한다는 점에서 투자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논란은 밈코인 시장에서 발행 직후 러그풀로 투자자 손실이 발생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한 이번 사안이 디지털 자산 시장 전반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다만 현재까지 △NYC 토큰의 실제 발행 주체 △애덤스의 직접 관여 여부 △관련 지갑의 소유관계 △거래 흐름 등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프로젝트 측의 공식 입장과 온체인 데이터 기반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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