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 시즌 신호⋯대형주서 반등 사이클 전망
이더리움, 과격 횡보 속 활성 주소는 '최고치'
대형 알트코인, 고래는 ‘홀딩’ 개미는 ‘귀환’
[블록미디어 문예윤 기자]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에서 분위기 전환을 시사하는 신호들이 잇따르면서 알트코인 시즌이 시작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과거처럼 단기간에 가격이 급등하는 양상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다만 시가총액 상위 알트코인 전반에서 온체인 지표와 투자자 행동 변화가 동시에 포착되면서 이번 흐름은 이전 사이클과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9일(현지시각)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흐름의 중심에는 대표 알트코인인 이더리움이 있다. 이더리움 가격이 3000달러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 활동은 사이클 고점에 근접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과거에는 가격이 조정 국면에 들어설 경우 거래 관심이 빠르게 식으며 네트워크 사용량도 함께 감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THIS IS HOW ALTCOIN SEASONS ACTUALLY BEGIN
Before the charts go vertical, the signals show up quietly.
Ethereum usage is holding near cycle highs while price chops. That’s real activity sticking around, not speculative traffic leaving.
XRP whales aren’t flooding exchanges… pic.twitter.com/ggmjcXbrHS
— CryptosRus (@CryptosR_Us) January 8, 2026
그러나 이번에는 활성 주소 수와 거래 활동이 눈에 띄게 둔화되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은 과거 알트코인 사이클에서도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상회하는 성과를 내기 직전에 나타났던 전조와 유사하다는 평가다. 이 같은 현상은 자금이 이탈하기보다는 다음 방향성을 준비하는 단계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 기준 이더리움의 활성 주소 수는 약 47만2000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 외 주요 알트코인에서도 유사한 초기 신호가 관측되고 있다. 엑스알피(XRP)의 경우 최근 가격 변동 이후에도 고래 지갑에서 거래소로 이동하는 물량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형 투자자들이 단기 차익 실현보다는 향후 추가 움직임을 기대하며 보유 전략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솔라나(SOL)에서는 소매 투자자들의 참여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거래 활동은 증가하고 있으나 과거 과열 국면에서 나타났던 수준에는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역사적으로 이 구간은 상승의 끝보다는 본격적인 상승 모멘텀이 형성되기 직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비앤비(BNB) 역시 가격 흐름 자체는 비교적 제한적인 범위에 머물러 있지만 평균 현물 주문 규모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2021년 알트코인 시즌 직전에 관측됐던 패턴과 유사하다는 평가다. 겉으로 드러난 가격 움직임과 달리 내부적으로는 포지션 구축이 진행 중일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온체인 지표들을 종합할 때 다음 알트코인 시즌이 전개될 경우 단일 자산 주도의 급등장이 아니라 여러 대형 알트코인이 동시에 움직이는 보다 집단적인 흐름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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