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비트코인 스테이킹 및 대출 프로토콜 스타트업 바빌론(Babylon)이 미국 벤처캐피털 에이식스틴지크립토(A16z Crypto)로부터 1500만달러(약 217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자금은 비트코인을 직접 담보로 활용하는 ‘신뢰 불필요(trustless)’ 대출 인프라 구축에 투입된다.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8일(현지시각) 바빌론은 A16z 크립토가 주도한 15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비트코인을 별도 래핑(Wrapping)이나 수탁기관 없이 디파이(DeFi)에서 담보로 사용할 수 있는 ‘트러스트리스 볼트(Trustless Vaults)’ 아키텍처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바빌론은 비트코인 보유자가 중앙화 수탁기관을 거치지 않고 직접 대출, 파생상품, 스테이블코인 담보로 자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자체 개발한 증인 암호화(Witness Encryption)와 가블드 서킷(Garbled Circuits) 기술을 고도화해, 신뢰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안전한 담보 대출이 가능하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비트코인을 생산적 금융자산으로 활용하려는 시도 중 가장 주목받는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A16z 크립토는 “비트코인을 디파이 생태계의 실질적 담보 자산으로 만드는 혁신”이라며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바빌론은 초기 테스트를 법적으로 허용된 지역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향후 글로벌 확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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