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늘었다. 다만 시장 예상보다는 낮아 고용 여건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8일(현지시각) 미 노동부(DOL)는 2025년 12월28일~2026년 1월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계절 조정 기준 20만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8000건 증가한 수치로, 시장 전망치 21만건은 소폭 밑돌았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의 단기 변동성을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은 21만1750건으로 전주보다 7250건 감소했다. 이는 2024년 4월27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연말 휴가철을 전후해 수치 변동성은 컸지만 해고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계속 실업수당을 받는 인원은 2025년 12월21~27일 191만4000명으로 전주 대비 5만6000명 늘었다. 실업보험 수급률은 1.2%로 전주와 같았다. 이는 신규 채용 흐름이 여전히 둔화돼 있음을 시사한다.
로이터는 기업들이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구조 변화로 신규 채용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대규모 해고에는 나서지 않으면서 미국 노동시장은 정체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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