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 달러화가 3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비트코인(BTC)은 여전히 반등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반면 금·은·구리 등 실물자산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달러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유지된 장기 지지선을 하향 돌파할 경우, 비트코인과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에도 새로운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3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미 달러지수(DXY)는 3개월 만의 저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는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선 이후 강세를 보였으나, 2025년 상반기 들어 급락세로 전환된 뒤 최근까지 변동성이 확대됐다. 달러 약세에 금·은·구리 등 실물자산은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8만7천달러 선에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달러지수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형성된 장기 지지선 바로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구간은 올해 7월과 9월에도 두 차례 지지된 바 있다.
일본은행 등 주요 해외 중앙은행들이 긴축 기조를 강화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에 금리 인하 압박을 가하고 있다. 통화정책의 방향 차이가 확대되면 달러 약세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코인데스크는 “달러가 이 지지선을 하향 돌파하면, 비트코인이 장기 하락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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