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비트코인이 극단적인 레버리지 청산 압력 속에 불과 2시간 만에 약 4000달러의 널뛰기 장세를 연출했다. 단기 급등 이후 대규모 롱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가격은 9만달러를 회복한 직후 급격히 밀렸다.
17일(현지시각) 코베이시레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비트코인은 한때 시간당 3000달러가 넘는 급등세를 보이며 9만달러를 회복했으나 이후 급락세로 전환해 8만6000달러 선까지 하락했다. 트레이딩뷰 차트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8만6624달러로 24시간 전보다 1.39% 하락했다.
You can’t make this up:
Bitcoin just surged +$3,000 in 1 hour and reclaimed $90,000 as $120 million worth of levered shorts were liquidated.
Minutes later, $200 million worth of levered longs were liquidated, with Bitcoin now down to $86,000.
That’s a $140 BILLION swing in… pic.twitter.com/R1KLZq6iqs
— The Kobeissi Letter (@KobeissiLetter) December 17, 2025
이번 급등 구간에서는 약 1억2000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강제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직후 비트코인이 급락하면서 약 2억 달러 상당의 롱 포지션 청산이 이어졌다. 단 2시간 내 숏과 롱 포지션이 연쇄 청산되며 시가총액은 약 1400억 달러(약 182조원) 이상 급변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단기 상승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이 순식간에 손실을 입으며 롱 청산이 집중된 모습이다. 이는 상승 기대감이 급격히 무너진 결과로 시장의 극단적인 레버리지 비중이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준다.
코베이시레터는 과도한 파생상품 레버리지가 변동성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단기적인 가격 급등락에 따라 숏과 롱 포지션이 번갈아 청산되며 가격이 휘청이는 ‘레버리지 도미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얼터너티브 탐욕·공포 지수는 74를 기록하며 ‘탐욕’ 구간에 머물러 있다. 심리적으로는 여전히 강세 기대가 우세하지만, 기술적 측면에서는 레버리지 과열이 단기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펀드플로] 비트코인서 빠진 ETF 자금, 이더리움·하이퍼리퀴드로 이동 [펀드플로] 비트코인서 빠진 ETF 자금, 이더리움·하이퍼리퀴드로 이동](https://cdn.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6/06/20260616-130557-560x245.png)
![[롱/숏] 개미는 강세 베팅, 수익 고수는 경계…하이퍼리퀴드 포지션 온도차 [롱/숏] 개미는 강세 베팅, 수익 고수는 경계…하이퍼리퀴드 포지션 온도차](https://cdn.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6/06/20260616-124016-560x315.png)
![[코인시황] 비트코인, 바닥론 힘 받으며 반등…6만6000달러선 회복 [코인시황] 비트코인, 바닥론 힘 받으며 반등…6만6000달러선 회복](https://cdn.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6/06/20260616-081727-560x315.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