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미국 디지털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가 자사 현물 기반 ETF인 ‘하이퍼리퀴드 ETF’(Hyperliquid ETF)의 수정 등록 서류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티커 심볼과 운용 수수료가 명시되면서, 시장에서는 ETF 상장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5일(현지시각) 비트와이즈는 수정된 ETF 등록 서류에서 해당 상품이 뉴욕증권거래소 아카(NYSE Arca)에 ‘BHYP’라는 티커로 상장될 예정이며, 연간 운용 수수료는 0.67%로 설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ETF 상품이 최종 승인을 앞두고 제출하는 서류 형식으로, 일반적으로 상장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ETF 분석가인 에릭 발츄나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는 “이번 제출은 ETF 승인 절차에서 후반부에 자주 나타나는 핵심적 단계 중 하나”라며 “통상적으로 이는 상장이 임박했음을 뜻한다”고 분석했다.
비트와이즈는 지난 9월 하이퍼리퀴드 토큰(HYPE)의 현물 가격에 연동되는 ETF 상품을 처음으로 SEC에 등록하면서 해당 자산에 대한 ETF 상장을 시도한 첫 운용사가 됐다. 이후 10월에는 21셰어스(21Shares)도 HYPE 기반 ETF 등록서를 제출했으나, 현재까지 티커명이나 수수료 구조 등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21셰어스가 제안한 ETF는 HYPE 토큰의 미국 달러 기준 가격 변동성과 스테이킹 수익률을 추적하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두 상품 모두 규제 승인을 받을 경우, 투자자들은 기존보다 더 투명하고 규제된 환경에서 하이퍼리퀴드 자산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하이퍼리퀴드는 최근 탈중앙화 파생상품 플랫폼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디지털 자산으로, 시장 유동성이 높고 토큰 이코노미가 정교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ETF가 승인될 경우, 하이퍼리퀴드에 대한 제도권 자금 유입 가능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롱/숏] “XRP·SOL 숏 과밀 vs HYPE·ZEC 롱 과열”…먼저 터지는 쪽이 이긴다 [롱/숏] “XRP·SOL 숏 과밀 vs HYPE·ZEC 롱 과열”…먼저 터지는 쪽이 이긴다](https://cdn.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2-133117-560x373.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