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유명 매크로 투자자이자 리얼비전(Real Vision)의 CEO인 라울 팔(Raoul Pal)이 다가올 2026년을 ‘알트코인 슈퍼사이클’의 정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재 시장이 폭발적인 상승을 앞두고 에너지를 응축하고 있는 단계라고 진단했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분석가 멀라인 더 트레이더(Merlijn The Trader)가 공유한 내용에 따르면, 라울 팔은 향후 12~18개월 안에 시장이 본격적인 수직 상승 국면(Vertical Phase)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당 내용은 아부다비에서 열린 솔라나 브레이크포인트(Solana Breakpoint) 2025 컨퍼런스에서의 기조연설에 들어있다.
BREAKING:
RAOUL PAL JUST CALLED THE ALTCOIN SUPERCYCLE.
2026 isn’t another year.
It’s the vertical phase.His exact words:
“Bitcoin leads.
Ethereum follows.
Then liquidity spills into everything else and alts go parabolic.”Timeline: 12–18 months from today.
The… pic.twitter.com/UNez5mqm2p
— Merlijn The Trader (@MerlijnTrader) December 12, 2025
“비트코인 다음은 이더리움, 그 다음은 알트코인 폭발”
라울 팔은 전형적인 강세장 사이클의 유동성 흐름을 강조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시장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비트코인(BTC)이 시장을 주도한다. 이더리움(ETH)이 뒤를 따른다. 그 후 유동성이 모든 자산으로 흘러들어가며 알트코인이 포물선 상승을 보인다.
그는 이 과정이 향후 1년에서 1년 반 사이에 펼쳐질 것이며, 특히 2026년은 단순한 또 다른 해가 아닌 시장이 수직으로 치솟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완벽하게 무르익은 거시경제 환경
라울 팔은 현재 시장 환경이 강세장을 위한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근거로는 △금리 인하 기조 확정 △글로벌 유동성 급증 △기관 투자자들의 조용한 매집 활동 등을 꼽았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공포에 질려 시장 밖에서 관망하고 있는 상태다. 라울 팔은 “강세장의 전반부는 기관들의 자산 재평가로 이루어지고, 후반부는 잡코인이라도 사려는 개인들의 포모(FOMO)로 채워진다”고 설명했다.
“공포에 선취매하고 광기를 쫓지 마라”
그는 현재 시장이 늦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시장은 마치 스프링처럼 잔뜩 웅크려 있는 상태이며, 알트시즌은 죽은 것이 아니라 잠들어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라울 팔은 “2026년이 바로 그 자명종이 울리는 시기”라며 “로켓이 발사된 후 구경만 하고 싶지 않다면, 대중이 공포를 느낄 때 미리 자리를 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산 로테이션이 일어날 때를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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