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9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실물 자산(RWA) 토큰화 네트워크인 리얼파이낸스(Real Finance)가 2900만 달러(약 426억원)의 민간 자금을 유치했다. 리얼파이낸스는 이를 통해 실물 자산을 쉽게 토큰화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는 디지털 자산 투자 회사 님버스캐피탈(Nimbus Capital)이 25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매그너스캐피탈(Magnus Capital)과 프레카즈 그룹(Frekaz Group)도 추가적으로 참여했다고 리얼파이낸스는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를 통해 밝혔다. 회사는 이번 자금을 활용해 컴플라이언스와 운영 관련 인프라를 확장하고, RWA 전용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단기적으로 리얼파이낸스는 5억 달러 규모의 RWA를 토큰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현재 토큰화된 자산 시장의 약 2%를 차지하는 규모다.
빠르게 성장 중인 토큰화 시장
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토큰화 시장은 미국 국채 상품, 민간 신용 및 기관 대체 펀드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토큰화된 상장 주식 및 기타 자산 유형도 점차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머니마켓 펀드(단기 고유동성 자산에 투자하는 저위험 투자 상품) 역시 토큰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국제결제은행(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에 따르면 시장 규모가 2023년 이후 약 10배 이상 성장했다.
주요 금융 기관인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와 BNY멜론(BNY Mellon) 역시 토큰화된 머니마켓 펀드 시장에 진출하며, RWA 부문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영역에 힘을 실었다.
2024년, 더 큰 성장 기대
RWA 전문 레이어-2 블록체인인 플룸(Plume)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크리스 인(Chris Yin)은 “2023년 실물 자산의 토큰화는 기관 참여 증가로 인해 이미 중대한 한 해로 기록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 강력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초부터 RWA 보유자 수가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내년에 사용자 수가 25배 이상 증가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크리스 인은 미국 정부 채권 외에도 △민간 신용 △광물 권리 △에너지 자산 △GPU(그래픽 처리 장치) △비전통적 자산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바이낸스 리서치(Binance Research)의 6월 보고서 내용과도 일치하며, 미국에서 규제 기대치가 명확해질 경우 더 많은 주요 기관이 토큰화 시장으로 진입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