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승환 기자]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Perp DEX) 라이터(Lighter)가 엔비디아, 팔란티어, 테슬라에 이어 애플, 아마존 등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빅테크 종목들을 대거 상장하며 주식 선물 거래 지원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3일 X(옛 트위터)에 따르면 라이터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각) X(옛 트위터)를 통해 “블랙 프라이데이의 장세가 상승(Green)일지 하락(Red)일지 예측해보라”는 메시지와 함께 새로운 주식 무기한 선물(Equity Perps) 목록을 공개했다.
이번에 추가된 종목은 △애플(AAPL) △아마존(AMZN) △마이크로소프트(MSFT) △구글(GOOGL) △메타(META·옛 페이스북) 등 5종이다. 이로써 라이터 사용자는 미국 증시 시가총액 최상위 기술주들에 대해 온체인상에서 롱(매수) 또는 숏(매도) 포지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Will Black Friday be green or red?
Trade these new equity perps at 10X leverage to find out: $AAPL, $AMZN, $MSFT, $GOOGL, $META. pic.twitter.com/bEeDxqiBkw
— Lighter (@Lighter_xyz) November 28, 2025
엔비디아·테슬라 이어 라인업 확장… “주요 빅테크 총출동”
앞서 라이터는 지난달 27일 △엔비디아(NVDA) △테슬라(TSLA) △팔란티어(PLTR)를 상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불과 이틀 만에 5개 종목을 추가 상장함으로써,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을 포함한 주요 기술주 라인업을 대부분 갖추게 됐다.
기존에 지원하던 코인베이스(COIN), 로빈후드(HOOD) 등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친화 기업 주식에 이어 빅테크 전반으로 거래 영역을 확장한 점이 눈에 띈다.
이번에 상장된 애플, 아마존 등 5개 종목 역시 기존 주식 선물 상품과 동일하게 최대 10배의 레버리지를 제공한다. 투자자들은 디파이(Decentralized Finance·DeFi) 환경에서 디지털자산 지갑을 연결하는 것만으로 미국 주식의 가격 변동성에 투자할 수 있다.
거래는 현물 주식 시장의 유동성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미국 증시 개장 시간에 맞춰 지원된다.
라이터 측은 “블랙 프라이데이와 같은 주요 쇼핑 시즌이나 실적 발표 시즌에 발생하는 주가 변동성을 활용하려는 트레이더들에게 10배 레버리지 상품은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