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츠먼, 최근 단일 비공개 거래를 통해 '미빗(Meebits)' NFT 229개 한꺼번에 구매
"부정적인 흐름이 있을 때 결단을 내리는 것이 나의 접근 방식"
[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NFT 시장이 2021~22년 호황기 이후 급격히 위축됐지만, 일부 억만장자 수집가들은 여전히 토큰화된 자산에 큰 베팅을 하고 있다고 24일 디크립트가 보도했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그 중에서도 투자자이자 사업가인 아담 와이츠먼은 눈에 띄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와이츠먼은 최근 단일 비공개 거래를 통해 ‘미빗(Meebits)’ NFT 229개를 한꺼번에 구매하며, 이번 거래가 해당 컬렉션 역사상 가장 큰 구매 기록으로 알려졌다. 미빗은 2021년 크립토펑크(CryptoPunks) 제작자인 라바랩스(Larva Labs)가 출시한 3D 메타버스 캐릭터들로 구성된 독특한 컬렉션이다.
와이츠먼의 NFT 수집 행보는 단순한 투자보다는 디지털 예술과 문화에 대한 열정에서 비롯됐다. 그는 인터뷰에서 “미빗은 바로 내가 Web3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라며 “이번 구매는 팀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나타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시장 침체 속에서도 NFT에 대한 믿음
와이츠먼은 특히 NFT 가격과 암호화폐 가치가 급락한 “시장 최악의 날” 중 하나에 이번 미빗 거래를 완료하며 타이밍이 중요한 메시지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정적인 흐름이 있을 때 결단을 내리는 것이 나의 접근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거래에서는 미빗의 CEO이자 회사 운영자인 세르지토 실바(Sergio “Sergito” Silva)가 와이츠먼을 대표했고, 민간 판매자는 파운틴 디지털(Fountain Digital)의 찰스 카츠(Charles Katz)와 노아 데이비스(Noah Davis)가 중개했다. 거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실바는 “아담의 지속적인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그를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두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NFT를 수집하는 와이츠먼의 접근 방식은 커뮤니티와 창작자를 응원하고 친구를 만드는, 우리가 초기 이 공간에 뛰어들었던 이유를 상기시킨다”고 덧붙였다.
NFT, 투자보다 유산을 지향
와이츠먼은 NFT에서 수익보다는 유산을 남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나는 순수히 예술, 사람, 그리고 만들어지고 있는 역사에 끌려 수집한다”며 “이건 유동성이 아닌 유산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거래에는 57개만 발행된 ‘스켈레톤(Skeleton)’ 모델 미빗 #16803, ‘스컬 티(Skull Tee)’를 입은 코끼리 모델 #367, 희귀 아이템인 ‘펑크 티(Punk Tee)’를 착용한 인간 모델 #7063 등이 포함됐다.
와이츠먼은 또 최근 보어드 에이프(Bored Ape) 테마의 ‘아더사이드(Otherside)’ 메타버스 게임에서 5000개에 달하는 디지털 자산을 획득하며, 메타버스 속 미래를 믿는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이번 구매는 직접 유가랩스(Yuga Labs)로부터 이루어졌다.
그는 이어 올해 개방 시장에서 추가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 프로젝트는 Web3 전체 공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에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올해 초 ‘크립토딕벗츠(CryptoDickbutts)’의 지적재산권(IP)을 인수했으며, 이전 제작자인 유가랩스로부터 HV-MTL 프로젝트를 매입하며 화제를 모았다. NFT 시장이 이전만큼 활발하지는 않지만, 와이츠먼은 창작자와 커뮤니티와 함께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와이츠먼은 “이 공간에 남아 있는 예술가, 수집가, 창립자들이야말로 이 생태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라며 “이 생태계는 창의성과 커뮤니티 위에서 만들어졌다. 이를 보호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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