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승환 기자] 세계 최대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상장지수상품(Exchanged Traded Product·ETP) 발행사 중 하나인 21셰어즈(21shares)가 18일(현지시각) ‘21셰어즈 캔톤 네트워크 ETP(21shares Canton Network ETP·CANTN)’ 출시를 발표했다. 이 ETP는 투자자들에게 캔톤 코인(Canton Coin)에 대한 투자 노출을 제공하는 최초의 상품으로, 기관급 블록체인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확대할 전망이다.
CANTN은 유로넥스트 암스테르담과 파리 거래소에 상장되며 투자자는 21셰어즈가 보유한 CC의 가치를 반영한 ETP를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캔톤 네트워크: 기관 금융을 위한 프라이버시·상호운용 인프라
캔톤 네트워크는 △JP모건 △골드만삭스 △나스닥 △딜로이트 △무디스 등 글로벌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기관 특화 퍼블릭·퍼미션리스 블록체인이다. 프라이버시 보장형 설계와 높은 규제준수 능력, 애플리케이션 간 실시간 동기화 기능을 갖춰 기존에 단절돼 있던 금융 인프라를 하나의 네트워크에서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또 △토큰화된 자산 △결제 시스템 △금융 앱이 서로 안전하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어 향후 기관·전통 금융 시장의 핵심 토큰화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ETP 주요 정보 및 상품 개요
21셰어즈 캔톤 네트워크 ETP는 티커 CANTN으로 거래되며 투자자들은 유럽 최대 규모의 증권거래소인 유로넥스트의 암스테르담·파리 거래소에서 유로와 달러 통화로 해당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 이 상품의 수수료는 연 2.5%로 책정됐다.
21셰어즈는 최근 캔톤 네트워크의 공식 검증인(validator)으로 합류했다. 이를 통해 자체 검증 노드를 운영하며 네트워크 활동으로 획득한 CC를 직접 보유하고 커스터디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이러한 구조는 CANTN이 실물담보형 ETP로서 기능하도록 하는 핵심 요소다.
CC는 아직 디지털자산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ETP의 순자산가치(NAV)는 △온체인 수수료 체계 △소각·발행 비율 △네트워크 경제지표 등을 기반으로 평가된다. 21셰어즈가 보유한 CC의 NAV를 중심으로 CANTN의 가격이 산정되는 셈이다.
“전통 금융·블록체인의 결합 가속화”
전문가들은 CANTN ETP 출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던컨 모이어(Duncan Moir) 21셰어즈 사장은 “캔톤은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캔톤 네트워크 ETP는 투자자들이 세계 시장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술에 투자할 수 있는 다음 수순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안드레스 발렌시아(Andres Valencia) 21셰어즈 투자 관리 부문 전무 이사(EVP)는 “검증인으로서 우리의 역할은 기관 블록체인 채택 기반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ETP 출시는 이러한 기술적 참여와 투자자 접근성을 연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오르그 슈나이더(Georg Schneider) 디지털 에셋(Digital Asset) 실물 자산(RWA) 글로벌 책임자는 “캔톤은 설정 가능한(configurable) 프라이버시를 통해 금융 시장 전반에 걸쳐 안전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상호 운용성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기관의 블록체인 채택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ETP 출시를 통해 투자자들이 이러한 변화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디지털 에셋은 캔톤 네트워크 개발사로 알려져 있다.
21셰어즈 소개
한편 21셰어즈는 세계 최초의 실물담보형 디지털자산 ETP를 2018년에 출시한 이후, 전통 금융과 디파이(Decentralized Finance·DeFi)를 연결하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현재는 글로벌 프라임 브로커 팔콘엑스(FalconX)의 자회사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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