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제이 기자] 비트코인 하락 직후 알트코인 전반이 조정을 받으며 주요 시총 상위 코인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인공지능(AI) 과열 논란이 겹치면서 매도세가 광범위하게 확산했다.
알트코인 시장은 18일 비트코인이 9만달러 아래로 떨어진 직후 강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전체 시가총액은 한때 1조2800억달러(약 1874조 480억원)까지 축소됐다. 이날 오후 9시18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ETH)은 3041달러로 24시간 동안 4.63% 하락했고, 7일 기준 낙폭은 15%를 넘었다.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는 AI 산업의 버블 논란으로 더욱 약화했다. AI 기술에 대한 기대가 과열돼 있다는 비판이 나오며 위험자산 회피 성향이 커졌고, 주요 알트코인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시각) BBC방송 인터뷰에서 “투자 주기를 거치면서 우리가 과하게 쏘는 순간들이 있다”며 “인터넷 산업 전체적으로 돌아보면 분명히 과도한 투자가 많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AI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같은 순간을 지나면서 이성적인 부분과 비이성적인 요소가 모두 있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AI 투자 열기가 정점을 지나고 있다는 불안감을 자극했고, 알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시총 상위 코인 대부분은 일제히 하락세였다. 엑스알피(XRP)는 2.17달러로 24시간 4.02% 내렸고, 솔라나(SOL)는 137.12달러로 3.17% 하락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912.82달러로 1.98% 떨어졌다. 도지코인(DOGE)은 0.1566달러로 3.31%, 에이다(ADA)는 0.4677달러로 5.44% 하락하며 낙폭이 확대됐다.
특히 지캐시(ZEC)는 가격이 568.16달러까지 내려가 24시간 기준 17.06%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주일 동안 19% 넘게 오른 흐름을 보였지만, 단기 조정이 크게 나타나며 상위 20개 디지털자산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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