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신지은 앵커] 몰타금융청(MFSA)이 친암호화폐 정책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몰타금융청은 비전 2021의 일환으로 19일(현지시간) STO(Security Token Offering)에 대한 규제의 틀을 담은 공개협의안(Consultation Paper)을 발표했다.

 

출처:몰타금융당국 홈페이지

 

이 공개협의안은 6개 항으로 구성됐으며 ▲STO의 정의▲기존 및 신규 STO의 승인▲투명성 요구▲부작용에 대한 규제안▲사후 결제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또한 업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묻는 24개의 질문도 제시됐다. MFSA는 다음달인 8월 30일까지 의견을 받게 된다.

주요 외신은 이 공개협의안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STO에 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공동창업자는 블록체인 기반 에너지 회사인 이포스(EFFORCE)를 설립하면서 몰타를 기반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몰타 정부가 블록체인 기술을 따뜻하게 수용하는 것이 몰타를 작전기지로 선택한 이유”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