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낸스(Binance)가 한국에 지사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17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9월 미국에서 바이낸스 아메리카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바이낸스는 한국 진출을 위해 현지 파트너와 협의 중이다.

바이낸스는 이미 한국 원화 고정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핀테크 기업 BXB 강지호 대표 명의로 바이낸스LLC를 한국에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인크립토는 바이낸스가 한국에서의 사업을 위해 규제 준수 업무를 담당할 인력 채용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현재로서는 BXB와 협력해 원화 고정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할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