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사중인 박원순 서울시장

[블록미디어 이소연 인턴기자] 박원순 서울시장, 2018 블록페스타에서 블록체인 기술에 행정 적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22일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 ‘2018 블록페스타’에서 100여명이 모인 네트워킹 디너 행사에 참석한 박원순 시장은 연사를 통해 “전자분야에서 앞서있는 도시인 서울시가 블록체인 기술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향후 행정에 적용할 가치가 있다”라고 전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미 몇가지 산업분야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고 있고, 이에 종합마스터플랜을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원순 시장은 “앞으로 서울시가 블록체인 기업들을 어떻게 지원하고 채택할지, 서울시가 블록체인 허브로 자리잡으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거래소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ICO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정부의 방향에 맞게 믿을 수 있는 거래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블록페스타에 참가해 여러 VC(Venture Capital)를 만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행사 참여의 의의를 보였다.

한편 이날 세텍에서는 컨벤션홀과 제1전시장에서 다양한 밋업 행사가 열렸고, 행사가 끝날무렵엔 에어드롭 경품 이벤트가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블록페스타 네트워킹 디너 내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