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독일 핀테크 기업 NAGA 그룹의 수장 벤자민 빌스키가 암호화폐는 금융 업계는 물론 개인 투자자에게도 재정적 독립으로 가는 새로운 지평이라고 말했다.

 

빌스키는 20일(현지시각) 비트코이니스트를 통해 “나의 생각은 확고하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은 재정 독립으로 가는 새로운, 직접적인 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지금 암호화폐는 은행과 각종 투자기관을 위협하는 존재로 비춰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빌스키는 “금융 시장은 지금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다”며, “암호화폐로 나를 포함한 핀테크 개발자들이 새로운 지평을 열 기회를 잡았다. 매일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빌스키는 “젊은 세대가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암호화폐를 받아들이고 있는 현상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NAGA 그룹은 암호화폐 지갑 NAGA월렛, 암호화폐 투자자를 위한 소셜 미디어(SNS) 플랫폼 NAGA 트레이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NAGA 그룹이 발행한 암호화폐 NAGA코인은 현재 시가총액 1996만 달러, 가격 0.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