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인턴기자] 24일 16시(한국시간)경 트론의 대표 저스틴 선(Justin Sun)은 트위터를 통해 비트토렌트(BitTorrent)를 트론이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트론의 비트토렌트 인수 이야기는 5월부터 떠돌았으나 이를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트토렌트는 인터넷을 통해 이용자들 끼리 데이터나 파일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P2P 플랫폼으로 유토렌트(uTorrent)로 잘 알려져 있다. 중앙화된 시스템 없이 이용자들끼리 정보를 공유하는 비트토렌트는 약 1억 7천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트론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콘텐츠 배포 및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만들어진 코인으로 P2P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토렌트 시스템과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P2P공유 시장에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가 출현하는 것은 아닌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