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 기자 최동녘]

 

현지시간 18일, 터키의 ‘국가 암호화폐’라 스스로를 광고하던 Turcoin이 폰지사기로 밝혀졌다고 외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암호화폐를 발행한 Hipper의 대주주인 무하마드(Muhammed Satıroğlu)는 “현재 기업 은행 잔고가 남아있는 것이 없다”고 발표했다.

 

2017년 Turcoin을 발행한 이스탄불에 기반을 둔 회사인 Hipper는, 무하마드와 사둔 카야(Sadun Kaya)가 함께 런칭한 기업이다.

 

하리예트 데일리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49%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무하마드는 오직 기업의 중재자로서만 활동했으며, 동업지인 사둔 카야가 모든 현금을 관리하고, 1억 리라(2100만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그는 본인이 이번 횡령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는 이번 횡령 사건과 관계가 없습니다. 만약 당국이 제 계좌 동결을 풀어준다면, 모든 돈을 회원들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 무하마드(Muhammed Satıroğlu)

 

 

Turcoin은 터키의 “국가 암호화폐”가 될 것임을 목표로 런칭하였으며, 유명 인사들이 참여하는 호화로운 파티로 투자자들을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