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크립토코인뉴스(CCN)3(현지시간) 태국 증권업협회(ASCO)가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소를 공동으로 개설할 계획이라고 방콕포스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SCO의 일부 소속사들이 공동으로 암호화폐 거래 면허 신청서를 규제 당국에 제출하는 등 관련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여러 태국 증권사들이 ICO(암호화폐공개) 포털과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을 통한 암호화폐 시장 진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의 경우 증권업 면허로 디지털 자산의 중개 또는 거래 영업이 가능하지만 회사 소유 자산과 분리된 자산 관리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공동 면허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다.

 

ASCO의 파테라 딜로크룽티라팝 회장은 투자자들이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소들에 비해 기존 증권사들과의 거래를 선호할 것으로 자신한다면서, 거래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 측면 등에서 전통적인 증권사는 암호화폐 거래소들보다 매력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증권사들이 암호화폐 사업 투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태국 증권래위원회와 협의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