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갈수록 떨어지는 비트코인 가격을 지나치게 우려할 이유는 없다며 직원들을 안심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뉴스BTC는 암스트롱이 최근 트위터를 통해 코인베이스가 최근 채용한 새 직원들에게 전한 메시지를 보도했다. 암스트롱은 자신의 트위터에 “광고 효과가 먹힐 때, 사람들은 이성을 잃은 채 활기를 띈다. 반대로 분위기가 절망적일 때, 사람들은 이성을 잃은 채 비관적인 자세를 보인다. 결론적으로는 둘 다 옳지 않다. 현실은 항상 이 사이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암스트롱은 “(비트코인의 미래를 전망할 때) 가장 큰 연관성이 있는 부분은 가격이 아니라 하루당 거래량”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암스트롱이 코인베이스를 설립한 2012년 비트코인 가격은 단 10달러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로부터 약 5년 만인 2017년 말 비트코인 가격은 거의 2만 달러까지 상승했다.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상승한 작년 직원수가 약 250명에서 500명으로 늘어났다.

 

암스트롱은 스스로 자신의 순자산이 80억 달러에 달한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