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노은영 인턴기자] 9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8년도 2분기 실적을 공개한 카카오가 컨퍼런스콜을 통해 블록체인 신사업 부문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그라운드X는 다양한 사업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반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성화할 예정이다”라며 “2019년 초에 메인넷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및 5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급감했다.

따라서 본사업은 분야를 확대하고 조직을 개편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투자는 기존 기조를 유지해 내년에 본궤도에 올리겠다는 방향으로 보인다.

배재현 카카오 부사장은 “신규 사업 투자에 따라 모빌리티와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의 연결손실 535억원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신사업은 집중 투자를 통해 주요 수입원으로 전환을 목표로 하며, 이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투자 기조는 그대로 유지할 계획으로 내년에는 영업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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