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Crypto-News.net)

 

 

[블록미디어 김혜정기자]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이 암호화폐와 관련된 행위를 일절 금지하고 나선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이 자국 통화 텡게(Tenge)로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것을 금지시킬 전망이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와 스푸트니크 등 외신에 따르면 다니야 아키세프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장은 “(암호화폐에 대한) 문제에 대해 굉장히 보수적인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엄격하게 제한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텡게로 디지털 화폐를 거래하는 것을 금지하고자 한다”며 “이 지역 내에서 거래 행위와 모든 형태의 채굴 또한 금지한다”고 덧붙였다.

 

아키세프 행장은 암호화폐의 문제는 부족한 규제와 “돈세탁과 탈세에 이상적”이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국가 경제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하며 어떤 중앙은행도 국경을 넘나드는 시장을 컨트롤할 수 없으니 (우리는) 국민통화로 보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자흐스탄 정부는 지난해 암호화폐와 그 기술에 대한 가능성을 지지했다.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AFIC)는 자체 암호화폐인 크립토텡게(CryptoTenge)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