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소연기자] 충청북도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산업 육성에 나선다.

충북 블록체인진흥센터 개소식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북도는 22일 충북지식산업진흥원 내에 ‘충북 블록체인진흥센터’를 개소했다. 지자체가 이 같은 센터를 마련한 것은 충북도가 국내 처음이다.

 

도는 센터에서 도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인재양성아카데미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센터가 주도하는 블록체인 기반 의료정보서비스시범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의사들의 환자처방 기록을 블록체인에 올려 환자만 볼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의사가 환자의 처방 기록을 조작하는 행위를 막게 위해서이다. 환자가 승인한 의사만 해당 기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센터에는 3명이 근무한다.

 

블록체인진흥셍터의 초대 센터장은 유럽블록체인센터 초빙연구원 경력을 가진 김성곤(51)씨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