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크립토코인뉴스(CCN)은 20일(현지시간) 중국 정부 당국이 매달 선정하는 블록체인-암호화페 기술 순위에서 EOS가 3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산업정보기술부 산하 전기정보산업개발국(CCID)이 최근 발표한 ‘세계 퍼블릭체인 기술 평가 지수’ 순위에서 EOS가 1위를 차지했다. EOS는 지난 6월과 7월 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었다.

지난달까지 15위 안에도 들지 못했던 비트코인은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10위를 기록, 톱10에 진입했다.

CCN은 비트코인 순위 상승의 원인으로 최근 30일 동안 암호화폐 부문에서 별다른 기술적 변화가 없었다는 점을 들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적인 성과 덕분에 순위가 이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5월 처음 발표한 순위에서 1위를 했던 이더리움은 석달 연속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독립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자료가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이 조사를 시작했다.

CCN은 이 순위의 평가자들이 EOS의 컨센서스 알고리즘을 특히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사실 이 순위 평가에서는 비트코인의 PoW(작업증명, Proof-of-Work)보다 EOS처럼 DPoS(위임지분증명, Delegated Proof-of-Stake) 사용 코인의 기술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DPoS 모델 덕분에 EOS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에 비해, 같은 모델이면서 두번째 규모로 꼽히는 카르다노(Cardano)가 15위 뒤로 밀려난 이유는 분명하지 않다고 CC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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