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올해 민간자금 1000만 달러를 모금한 핀테크 기업 이토로(eToro)의 요니 애시아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은 여전히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며 수요가 줄어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애시아는 최근 뉴스BT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보는 관점에서 최근 비트코인 가격 조정은 장기적으로 시장에 도움이 될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는 여전히 초창기를 거치고 있는 자산이다. 이 때문에 가격이 안정화되며 변동성이 심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우리는 대다수 암호화폐의 수요가 크게 줄어드는 추세를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시아는 “시장이 암호화폐에 더 익숙해지며 더 많은 투자자가 포트폴리오에 암호화폐를 추가하고 있다”며, “신규 투자자 또한 포트폴리오에 암호화폐를 담고 있다. 더 많은 이들이 암호화폐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만큼 수요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8월에만 8500달러에서 최저치 5850달러로 하락하는 등 여전히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비트코인 가격은 약 6000달러가 지지선이 되며 6500달러대를 맴돌고 있는 추세다.

한편 소셜 트레이딩 플랫폼 이토로는 현재 가입자가 800만 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