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코인을 찾아서(5)] 이오스(EOS)

오늘 ‘운명의 코인을 찾아서’ 시간에는 시가 총액 10위권 안의 암호화폐 중에서 일주일 간 가장 높은 57.44%의 상승세를 보인 이오스(EOS)입니다.

이오스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만들 수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입니다. 이더리움과 마찬가지로 개발자들은 이오스 플랫폼을 이용해 분산형 애플리케이션 댑(DApp·Decentralized Application)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들은 이오스 코인을 갖고 있어야 댑 개발이 가능한데요, 코인은 자신이 그 댑을 소유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데 사용됩니다.

◆ 이더리움과의 차별점

이더리움과 같은 듯 다른 이오스의 가장 큰 특징은 상호작용에 있습니다. 중립적인 앱 개발만 가능한 이더리움과는 달리 이오스에서는 개발자들이 댑의 인터페이스나 저장공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이오스는 툴킷을 제공하는데, 덕분에 개발자들은 안전하고 빠르면서도 간편한 개발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오스는 병렬 컴퓨팅(Parallel computing) 기술을 사용해 초당 수백만 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이오스는 상업용으로 사용 가능한 분산형 앱을 만드는 데도 유용합니다.

이오스 개발자 댄 라리머(자료=링크드인)

◆ 천재 개발자 댄 라리머

이오스는 천재 개발자로 불리는 댄 라리머가 개발했습니다. 암호화폐 스팀(Steem)과 비트쉐어(BitShares)를 개발한 프로그래머인데요. 그는 스팀 개발을 마무리지을 무렵 이오스를 준비해 2017년 6월 ICO(암호화폐공개)를 시작했습니다.

13일 3시 40분 기준 이오스 차트(자료=코인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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