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www.abc.net.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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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김혜정 기자] 비트메인 우지한 대표가 블록체인을 기반 민간 중앙 은행 설립을 위해 대규모 스타트업 투자를 예고했다.

 

코인데스크 등 주요 외신의 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비트메인 우지한 대표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DC 블록체인 회담에서 블록체인 기반으로 운영되는 “민간 운영 중앙은행”을 주제로 연사에 나섰다.

 

우 대표는 법정화폐를 관리하는 중앙은행과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는 암호화폐 시장을 비교하며 “고객들을 위해 편리한 사용자경험을 만드는 데에는 민간에서 운영하는 중앙은행(private central bank)이 더 낫다”고 말했다.

 

이어 우 대표는 “수익성이 좋은 분야”라며 “중앙 은행이 수지맞는 사업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며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비트메인은 민간 운영 중앙은행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다. 규제 내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민간 화폐(private currency)를 발행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스타트업 20 내지 30곳에 투자할 예정이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 지배력이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대시나 이더와 같은 암호화폐들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시장에는 완벽한 암호화폐가 없다. 때문에 더 많은 암호화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