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스티브 잡스와 함께 애플을 만든 인물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비트코인은 사람의 손을 거칠 필요가 없는 자산이라며 민간 화폐보다 더 신뢰할 만하다고 밝혔다.

워즈니악은 19일(현지시각) 체인X체인지 블록체인 컨벤션에 참석해 “새로운 기술에 관심이 많은 나는 비트코인을 보고 바로 흥미를 느꼈다. 비트코인은 내가 한번도 들어본 적도 없는 많은 기술적인 부분이 있었다. 심지어 누가 비트코인을 만들었는지도 모르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워즈니악은 “비트코인은 중앙화 된 기술이 전혀 없다. 모든 게 수학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세상에 존재할 수 있는 비트코인의 양도 정해진 상태다. 수학은 곧 자연”이라고 설명했다.

워즈니악은 “이런 존재가 사람보다 훨씬 낫다”며, “그래서 나는 (비트코인을) 사람이 만든 것보다 더 믿는다. 비트코인은 사람이 만들어서 조절하는 존재로부터 자유롭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워즈니악은 비트코인 가격이 단 700달러에 불과했던 약 5년 전 투자를 시작, 비트코인 초기 투자자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약 6450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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